정체

요즘의 나는 마음에 안든다. 책도 읽지 않고 놀지도 않고 맛있는 것을 먹지도 않는다. 아무거나 눈 앞에 있는 것을 먹고 눈 앞에 있는 것을 보고 아무것도 없다는 듯 아무 생각도 없다는 듯, 그렇게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다. 완전 평균 이하/기대 이하의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정체하고 있다.

홀로 꽃놀이를 가고 싶다. 가서 사진도 많이 찍어오고 싶다. 카메라 첫 롤을 다 썼는데 어떻게 빼는지를 몰라 다음 롤을 넣지 못하고 있다. 첫 롤을 다 쓴지 벌써 두 달이나 지났다. 나는 적어도 두 달이나 정체되었구나, 싶다.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디카는, 갖게 되고 나서 '이제 사진을 참 많이 찍겠구나, 이렇게 작고 사랑스런 사진기가 생겼으니!'라고 생각했었지만 전혀 쓰지 않고 있다. 디카를 처박아둔지는 두 달도 더 되었을 것이다. 그렇담 나는 더 오랜시간동안 이렇게 살아왔었구나. 봄인데, 슬프다.

by 다이애나 | 2009/04/08 09:16 | 22 | 트랙백

럭키세븐

























1
주말 알바하고 싶다
생각보다 엄청 바쁘지는 않다
돈 벌겠어 


2
내동생이 PMP를 샀다
나는 돈지랄이라 생각하지만
아빠는 공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3
왼쪽 뇌나 오른쪽 뇌를 쓰는 것은 조절이 되는 것일까!?
한 번 이렇다, 하면 계속 점유율이 유지되는 걸까?
비슷할 수록 좋다는데 제법 차이가 난다

4
그저 묘사로도 소설이 될 수 있는걸까!?
오늘 이상한 걸 읽었다
차라리 진
짜 책을 읽고 싶엉

5
서울이 아닌곳에서 살면 어떨지 궁금하다

6
애초부터 뭔가 다른 것인가?
우린 다 같은 입시를 위한 고교 교육을 받아왔는데
대학생인 지금 다들 다른 강도의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있는 거지.
교육 외적인 것의 영향인가, 아니면 입시위주이지만 사이 사이 이벤트 때문인가,
아니면 그저 홀로 고민하고 생각한 결과로의 목표의식인가.
왜 나만 다른거지? 어렸을때부터 뭐뭐가 되고싶었다느니, 완전 별나라 얘기잖아.

7
너무 많은 것을 너무 단기간에 배우는 것은 아닐런지
교육이라는 것을, 교육 받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는데 총체적으로의 교육에 대해 배우려니 벅차다.
어쩌면 찌질한 교사는 촌지라든가 폐단이라든가 학생을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씨라든가 열심히 가르치려는 의욕부족 같은 것과는 다르게 근본적으로 '교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잘 받지 못해서 '교사로서의 교육'을 잘 행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by 다이애나 | 2009/04/08 09:12 | 22 | 트랙백

2009년 4월 8일 오전 7시 42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꺄악
나도 2년후면 졸업하는데 어떤 기분이 들까?
2년뒤에 졸업하고나서 이렇게 '어떤 기분이 들까?'라고 쓴걸 읽어보면 분명 웃기겠지?
공부를 해도 얻는게 없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다

포스팅이 안된다
다음 첨부파일 받기도 안되고
판도라 성인인증 로그인도 안된다
답답한 하루다

↑오늘 고쳤음
그런의미에서 지난주 토요일에 쓴 일기 GO!

- - -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은 공부해야징
월화수목금토 놀고 일요일 공부해서
월요일에 교수님을 만나요
역시 난 이런식ㅋㅋㅋ

다음주에 꽃놀이를 가기로 했는데
대학친구들과 가는거라 장소정하기가 뭣하다
일산 근처 친구와 잠실 근처 내가 있어 끝과 끝이기 때문이지!
마땅한 장소는 여의도뿐인데
벚꽃시즌의 국회의사당 뒷길은 꽃구경인지 사람구경인지
그 짧은 길 스윽 한 번 지나가는데 진이 다 빠져서 가고싶지 않다
나는 뭐 꽃구경따위 그냥 석촌호수 한번 돌아주면 되는딩! ㅍ_ㅍ
(가을 단풍구경은 올림픽공원 한번 돌면 되구)

야구가 시작했음!
실습기와 학습기 사이 적절한 때에
야구나 보고 와야징
여전히 LG팬이에용
잠실구장!!!

공부하기 싫다
대학원 가겠다는 친구의 말만 들으면 맘이 답답하다
석사 박사 서른이 되어도 개의치 않고 다 따겠다는 친구를 보면
그냥 마냥 빡빡하다
공부를 더 하겠단 말을 들었을 때 내 반응은
또???

by 다이애나 | 2009/04/08 09:04 | 22 | 트랙백

너는 꽃미남!


뭐랄까, 그림으로서는 그리 꽃미남스럽게 생기진 않았지만......
꽃미남의 여친이자 작가님이 꽃미남이라 제목붙이셨으니 꽃미남이겠지요!?
간단간단한 내용이 붙어있는 형식이라 쉽고 빠르게 읽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꽃미남 남친이 회사내 꽃미녀의 단점을 맒할 때였죠 ㅇ<-<
피부가 나빠 별로라니!
유전적인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먹어대는 초콜릿이 원인이라느니
너무 정확하게 알고 있잖아요!
샐러드를 챙겨먹느냐 라면과 삼각김밥을 먹느냐는
건강에 신경스냐 신경쓰지 않느냐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여유가 있느냐 없느냐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편의점에서 포도 낱개로 떼어둔 것 한 접시에 5000원이라구요!!!OTL

조금은 상식에 어긋난 점도 보였지만,
그 부분은 꽃미남이기 때문에-가 아니라 그저 그 사람 자체가 아닐까 싶었어요.
너무 모든 것을 꽃미남!!!과 연결해서
이 사람은 꽃미남이기 때문에 남을 배려할 줄 몰라..... 자기는 그런 대접 받아본 적이 없으니까
라든가 그런 것은 조금 그랬어요.


렛츠리뷰

by 다이애나 | 2009/03/21 14:56 | 트랙백

사무실에서 한 컷

엄청 비싼 가격이었던 촤클릿
선물로 주느라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저거 두 개에 거진 만원.... 흑흑



by 다이애나 | 2009/02/27 22:11 | 22 | 트랙백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rss

skin by FreeCssTemplates